서울--(뉴스와이어)--위치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정확도, 성능 및 보안의 기준을 한 차원 더 높인 새로운 전 대역 지원 고정밀 GNSS 플랫폼 ‘X20’을 발표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블럭스의 F9 고정밀 GNSS 플랫폼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는 이 차세대 플랫폼은 전 세계의 고정밀 GNSS 요구 사항을 해결하며,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과 표준에도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설계를 갖추고 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산업 자동화와 차량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환경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요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핵심 인프라 시스템을 위한 시간 동기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X20은 L-밴드 수신기를 통합한 전 대역(L1/L2/L5/L6) 플랫폼이다. 가용한 모든 GNSS 위성 신호를 지원하므로 신호 환경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최고 정밀도의 위치 추적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기본 L1 및 L2 주파수와 함께, 이후 추가된 L5 대역도 지원한다. L5 대역은 L1 및 L2 대역보다 낮은 주파수에서 작동하며 향상된 신호 특성의 이점도 누릴 수 있어 L5 신호를 본질적으로 더 견고하게 해준다. 유블럭스 X20은 L6 대역도 추가로 지원하며 이 대역은 내비게이션 서비스뿐만 아니라 위치 추정을 더욱 정밀하게 하는 보정 서비스에도 사용된다.

새로운 유블럭스 X20 플랫폼은 모든 유형의 보정 서비스에 대한 지원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X20은 로컬 기지국과 RTK (real-time kinematic), 네트워크 RTK, PPP-RTK 등의 보정 유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PPP (precise point positioning) 보정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다목적성과 확장성을 통해 사용자는 비용과 정밀도 사이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X20 제품의 잠재적 응용 분야는 항만 물류 작업부터 건설 현장의 기계 제어를 비롯해 잔디깎이와 같은 지상 로봇이나 UAV와 같이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유블럭스의 스테판 지잘라(Stephan Zizala) CEO는 “X20은 유블럭스의 GNSS 칩, 소프트웨어, 모듈 및 보정 서비스의 고유한 특성들을 결합해 정확도, 성능 및 보안 면에서 대체 솔루션보다 탁월한 능력을 제공한다”며 “유블럭스 X20 플랫폼은 전 세계 매스마켓에서 센티미터 수준의 GNSS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향후 출시될 포인트퍼펙트(PointPerfect)의 PPP 버전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유블럭스 고객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균일한 보정 데이터 성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블럭스 X20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는 관련 기술 및 표준의 진화에 따라 사용자가 자신의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게 해준다.

X20은 최고의 무결성과 보안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보안 부팅 및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시스템 인증, 메시지 인증, 그리고 내장된 보안 신뢰점(root of trust, RoT)을 통한 암호화 등 엔드투엔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첨단 재밍 및 스푸핑 탐지·완화 기능이 결합된 Galileo OSNMA 인증도 지원한다.

X20은 독일 현지 시간 기준으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INTERGEO 2024’(유블럭스 부스번호: Hall 1, B1.039)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유블럭스 소개

유블럭스(SIX:UBXN)는 모든 사물의 위치를 안정적으로 파악하고 연결하는 반도체 칩, 모듈 및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블럭스의 첨단 솔루션은 미래형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유블럭스는 스위스 탈빌(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1400명의 전문 인력이 고객이 정확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스(X), 페이스북, 유튜브,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를 통해 유블럭스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