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 경해진 청개골 마을호텔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청개골 마을호텔,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와이어)--도도한콜라보(대표 원규희)와 청개골 마을호텔(대표 경해진)은 지난 9일 청년 로컬 유입 정착 지원 및 지역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 자원을 통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청년 유입·체류 및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 청년 및 지역사회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청년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도도한콜라보와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청개골 마을호텔의 이번 업무협약은 강릉 지역의 콘텐츠 발굴과 살아보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으로의 이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도한콜라보 원규희 대표는 “지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청년들에게 소개하고, 그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지역의 매력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데 청년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개골 마을호텔 경해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을 주체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적절한 속도와 밀도가 무엇인지 탐색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도한콜라보는 2030세대를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2023년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민관에 분산된 청년지원 정책 및 정보를 취합해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청년정책 및 관련 정보을 넘어 다양한 자원들을 지역과의 교류·확산하기 위해 지역을 거점으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들을 발굴하고 있다.
청개골 마을호텔은 강릉을 거점으로 일주일/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개골의 로컬 여행사로, 마을 중심의 살아보기 경험을 제공해 지역과 외지인의 관계 형성을 돕는다. 관광지가 아닌 삶터로서의 강릉을 소개함으로써 대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도도한콜라보와 청개골 마을호텔은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 및 체류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와 선행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설문조사는 7월 12일부터 진행되며, 도도한콜라보(http://dodohancollabo.com)와 청개골 마을호텔(https://www.gfv.co.kr)의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도도한콜라보 소개
도도한콜라보는 민간 최초로 맞춤형 청년정책 플랫폼 ‘열고닫기’를 개발해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정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뉴스레터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청년 연구와 다양한 청년 프로젝트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청개골 소개
청개골은 강릉 일주일/한 달 살기 여행사 ‘청개골 마을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창작자를 위한 몰입과 집중의 시간 ‘창작자의 별장’, 인생의 전환점에 사적인 사유를 돕는 ‘인터미션 어웨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