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담 파마사와 세미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서울--(뉴스와이어)--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인 ‘써비레이(Cerviray A.I.)’가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올 4월 인도네시아 MOH (Ministry of Health)에 정식 인허가를 마치고, 현지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면서 현지 시장 확대에 더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도트의 현지 파트너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ak) 담당자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진단 방식을 조사한 결과, HPV 검사 방식과 세포 검사 방식은 인도네시아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장비 도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낮고, 의료진이 부족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며 “이런 이유로 인공지능 기반의 VIA 방식 써비레이가 최적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방식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이도트는 8월 8일부터 현지 인도네시아를 찾아 주요 3차 대형 병원들에서 써비레이의 교육과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100여개 병원에 써비레이를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
써비레이는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 의료기기로 등록되면서 추가로 공공 조달을 통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을 총괄한 아이도트 글로벌세일즈앤마케팅팀 임가람 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피리담 파마사가 써비레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파트너십도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현지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퇴치와 아이도트의 글로벌 시장도 진출에 모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도트 개요
아이도트는 2014년 6월 창립 이래 KIC중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선정 및 각종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를 개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 경동맥 초음파와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 판독 시스템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와 공동 개발했으며 위내시경, 캡슐 내시경, 대장 내시경을 통합한 소화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도 개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