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이 22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 DGIST)과 바이오·AI(인공지능) 공동연구 활성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마크로젠과 DGIST는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정보 교류 △산학협력 인턴십,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인턴 채용 및 우수 일자리 창출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해 상호 긴밀한 산학연체계를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DG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은 물론, 바이오·AI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원활히 확보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특히 향후 마크로젠이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고 AI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과의 접목으로 패러다임의 큰 전환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년 고용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양 DGIST 총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바이오 분야·AI 연구 역량을 보유함과 더불어 그에 걸맞은 미래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DGIST와 마크로젠의 전방위적 산학협력을 통해 고급인재 육성 등으로 바이오 영역의 초격차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로젠은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 국내 과학자를 위한 지속적인 후원 등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연구재단을 통해 싱글셀 분야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대구보건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와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마크로젠 과학자상, 여성과학자상, 젊은 생명정보학자상을 제정해 기초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국내 과학자를 후원하고 있다.
마크로젠 개요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대표이사 김창훈, 이수강)은 전 세계 153개국 1만8000여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25년간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유전체 정보, 의료정보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DTC 유전자 검사와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통한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맞춤형 유산균 등 퍼스널 헬스케어 솔루션에서, 싱글셀(단일세포) 염기 서열 분석 등 연구 서비스,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진단서비스,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까지 유전체 기반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