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용훈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장과 이소왕 두왕컨설팅 대표가 법인 설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현대차와 동반 진출한 그룹사 및 현지 부품사의 IT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 현지화에 따른 IT 품질 및 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별 분산된 IT 전문인력을 통합하고, 글로벌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대오토에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One IT’ 전략의 일환으로 IT 시스템, 인력, 인프라의 표준화 및 통합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한다. 나아가 성장하는 아세안 지역의 IT서비스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네시아법인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권역의 자동차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대응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으로 9개 해외법인과 2개의 지사, 5개의 데이터센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오토에버 개요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ICT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완성차·철강·건설·부품·금융 등 다양한 사업군에 대한 시스템 통합 및 시스템 운영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독보적인 IT 기술 솔루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IT 기술 및 서비스 간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구현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러시아·중국·미국·멕시코 등 해외로 진출하는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가 가속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해 BASIC(Big Data, AI, Security, IoT, Cloud) 등 최신 기술이 집합된 스마트X사업(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을 위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다.